나도 이렇게 진짜 인연을 만날 줄은 몰랐어 친구가 재밌다고 한번 가보라길래 별 생각 없이 신청했는데 카페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열두 명 정도가 한자리에 모이더라 번호표 하나 받고 앉으니까 이게 뭔가 싶었는데 그렇게 몇 번을 더 나가다가 진짜 여자친구가 생겨버렸어 결과가 안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계속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생각해도 그때 포기 안 하길 잘한 것 같음 1 — 로테이션 소개팅 첫 경험, 카페 하나에 열두 명 첫날은 그냥 친구따라 가는거라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신분증이랑 명함 확인하고 번호표를 주더라. 나는 8번 이었나 그랬어. 신원 확인을 생각보다 꼼꼼하게 해서 처음엔 좀 놀랐음. 테이블에 앉아서 프로필 카드 쓰는데 이것도 처음이라 뭘 써야하나 한참 고민했지. MBTI, 취미, 좋아하는 이상형 이런 것들 적는 칸이 있었는데 괜히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더라. 그러다가 종소리 딸랑 하고 울리니까 진짜 10분마다 사람이 바뀌는거야. 처음엔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몇 명 만나다보니까 나름 요령이 생기더라. 근데 진짜 체력은 장난 아니게 딸리더라. 열두명을 연달아 만나니까 나중엔 무슨 말했는지도 기억 안날 정도였어. 중간에 짧게 쉬는 시간을 줬는데 그때 물 마시면서 숨 좀 돌리고 다시 앉았음.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그나마 옆자리 신경 안 쓰고 대화할 수 있었던 건 다행이었음. 참가비도 생각보다 부담 없는 수준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기 좋았던 것 같음. 음료랑 다과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그나마 긴장이 좀 풀렸던 것 같음. 2 — 소개팅 결과 확인, 쪽지 열어보는 그 순간 대화 다 끝나고 쪽지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마음에 든 사람한테 번호 적어서 주는 방식이더라. 근데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아는게 아니라 집에 가서 확인해야 되는거야. 집 가는 내내 심장이 진짜 쿵쾅쿵쾅 뛰었어. 지하철 안에서 쪽지 펼쳐보는데 그 순간이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 첫번째는 다 빈쪽지였고 좀 허무했지. 근데 이상하게 오기...
편의점 야간 알바 하면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진짜 상상 이상으로 많다 계산 하나 제대로 못하시는 어르신들부터 신분증 없다고 우기는 애매한 나이대 손님들까지 거기다 술 먹고 시비 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어서 결국 사장님이 매장에 호신용품까지 가져다 놓으셨다 지금 생각해도 그 시기가 제일 아찔했던 것 같음 1 — 계산도 신분증도 순탄하게 안 넘어가는 손님들 기본적으로 할아버지들은 계산이 쉽게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결제 안 되는 이상한 카드를 내미시는 일도 많고 거스름돈을 분명히 드렸는데 안 받았다고 우기시는 분들도 진짜 많다 귀가 잘 안 들리셔서 말을 못 알아들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처음엔 크게크게 말씀드렸는데 지금은 그냥 종이에 크게 적어서 보여드리는 걸로 바꿨다 처음엔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몇 번 겪다 보니 오히려 이 방법이 서로 오해도 안 생기고 훨씬 편하다는 걸 알게 됐다 신분증 문제도 많은데 딱 봐도 미성년자인 애들은 오히려 신분증 없으면 그냥 포기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진짜 문제는 20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 애매한 나이대다 자기들 성인이라고 박박 우기는데 꼭 신분증은 놓고 온다 사실 그 나이대도 외모만 보면 고등학생이랑 크게 차이 안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나는 무조건 신분증 검사를 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나이 많다면서 화내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런 손님들 상대할 때마다 내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눈치를 보게 되고 진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원칙은 원칙이라 생각해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실랑이가 하루에 한 번씩만 있어도 그날 하루 기운이 다 빠지는 느낌이었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요령이 조금씩 늘긴 했지만 매번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건 똑같았다 2 — 진짜 스트레스는 술 취한 손님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진짜 스트레스는 따로 있다 술 먹고 친구들끼리 들어와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경우도 많고 술 먹고 우르르 들어와서 갑자기 나한테 시비 거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성질이 안 좋은 사람들도 있는데 ...
“ 나도 밤에 몰래 도망 나왔어 ” 처음에는 친구 가 좋은 일자리 있다고 소개해서 서울에 올라갓는데 회사로 가지 않고 어디 다른 건물로 들어 가더라구 그래서 보니 한 30명?? 정도 모여서 여기는 이런 회사 다 라는 소개를 하더라고 22살때인데 다단계라는 것도 잘모르는 때 여서 들어보고 불법 다단계를 시작하게 되고 2년이라는 시간 후 도망 나왓어 1 — 불법다단계 합숙, 방 3개에 15명 첫날은 숙소라며 갔는데 15명 되는 정도의 사람들이 한 집에 들어가더라 첫날이라 들어가서 술도 마시며 술 게임 도 하며 기분을 좋게 해주는 그런 자리 같아 첫날은 잘 모르고 기분 좋게 다른 생각 할틈 없이 만드는 그런 게 중요 했던 거 같았어 나는 나이도 어리고 하니 첫날은 참 재미 있었던 날이었어 나랑 같이 새로 온 사람은 3명 정도 더 있엇지 이제 다 놀고 자는 시간이 됫는데 아까 왓던 사람들이 다같이 한 집에서 자더라 그때는 좀 놀랏어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한 집에서 다 잔다고? 그런데 팀장이라는 사람은 방은 1개에 혼자 자고 나머지 14명은 방두개에 여자 남자 분리해서 자더라. 그렇게 자는 거보고 이렇게 생활을 하는구나 생각을 많이햇어 그리구 2일차에는 하루 종일 회사 건물에서 강의? 라는걸 들엇지 딱 사람들이 많이 대리고 와서 밑에두면 넌 천만원 이천만원도 벌수있다라는 내용을 많이 들었던거같아 3일차는 이제 이일을 할껀지 안할껀지 결정하는날 이었어! 2 — 다단계 감시, 전화·문자 다 확인하고 보냈다 이제 오리엔테이션? 같은 3일 이 지나고 다단계 라는걸 시작 해보게 됫지. 처음 있는 일이라 재미있을거라도 생각 했던게 있었던거 같아 처음하는 일은 다단계 물건 사는 일이야 그런데 어린 나이에 돈이 없으니 집에 연락해 회사 숙소에 집 구해야 한다며 돈을 빌리는 것이 제일 첫 일이야 그게 되야 내위에 사람들이 돈이 나오거든 난 그런것 도 잘 모를 때여서 집에 돈도 빌리구 일을 시작하게 된거지 일을 하다 보니 다단계는 않좋다 라는 인식이 많은거 같더라 친구 초대한...